

한국생활국악협회 김웅 협회장이 전통예술 현장에서 문화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생활국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0월 1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서암음악회 ‘풍류: 바람의 기록’을 찾아 원장현 명인의 대금산조를 비롯한 전통예술 무대를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대금산조와 살풀이춤, 판소리, 시나위 등 다양한 장르를 ‘바람’이라는 주제로 엮어 선보였다.
김 협회장은 공연 현장에서 문화예술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전통예술의 가치와 국악의 대중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명인들의 깊이 있는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힘을 확인하고, 국악이 특정 장르나 세대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의 일상과 만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김 협회장은 “원장현 명인의 대금산조와 여러 예술인이 함께 만든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깊이와 가능성을 다시 느꼈다”며 “전통을 소중히 이어가는 일과 더 많은 사람이 국악을 직접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일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생활국악협회는 한 분야에만 시야를 두기보다 명인과 신진 예술인, 교육 현장과 지역 문화공간 등 다양한 주체와 꾸준히 교류해 나가겠다”며 “악기 제작과 보급, 교육, 공연을 유기적으로 잇고 생활 속에서 국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대금 연주와 악기 제작·보급, 교육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국악을 시민 가까이 전하는 데 힘써 왔다.
개량 대금을 비롯한 전통 관악기를 더 많은 사람이 접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악기 교육과 음악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생활국악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전통의 가치를 오늘의 생활문화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교류를 바탕으로 국악을 접하는 통로를 넓히고, 더 많은 시민이 우리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국악 저변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